뭘 이런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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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뭐하는 곳인줄을 모르지만 안지는 꽤 되었다. 각종 배포본들을 소개하고 ranking 을 하는 곳인데, 오늘 심심해서 "AnNyung LInux" 로 googleing 을 하던 중 놀랄만한 검색이 이루어 졌다.



distrowatch.com 에 소개된 안녕 리눅스 페이지다. 이미지가 작아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이런 문구가 보인다.

Version 1.2 was release today..

허걱, 실시간으로 체크한 것이다. 내가 영문 페이지라도 공개를 했다면 모르겠지만, 도대체 어떻게 catch 를 한 것일까? ranking 안에도 들지 못하는 배포본 릴리즈 소식을 거의 실시간으로 catch 해 낸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Despite its relatively old code base, the distribution includes many updated packages and provides timely security updates." 문구는 뉘앙스가 너무 애매하다. 직역해 보면 낡은 코드 기반이지만 많은 업데이트와 실시간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칭찬 같지만, 어떻게 보면 낡아 빠진 배포본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조롱 같기도 하고 :-)

여기서 끝나면 별거 아니겠지만.. 계속 검색 중.. 걸린 압권



안녕 리눅스 아랍권에도 진출하다.. 라고 제목을 적을까 하다 찌라시 처럼 선정적인 제목 쓰지 말자라는 생각까지 하게된 장면 이었다.

언뜻 검색 결과로 보아서는 AnNyung LInux 의 검색 결과는 한글 페이지보다 영문 페이지가 압도적으로 많이 리스팅 되었지만, 대부분의 사이트가 distrowatch 의 소식을 전하는 것들이 걸린 것이라 무효.. distrowatch 의 영향력에 새삼 놀라울 뿐이다.
2005/07/29 01:54 2005/07/29 01:54
시리니

세상에... 이거 축하드려야 할지 아랍권까지 진출이라니... 감축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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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주말을 이용하여 막바지 package freeze, 및 distupdate 작업을 마쳤다. 이제 sync 되는 것만 기다리면 된다.

주말에 안놀아 준다며 상당한 눈빛 attack 을 가하던 마누라님과 아들네미의 압박을 맞으며..



1.2 의 코드명 Oh my babe 는 아들네미를 향한 탄성이다. 원래는 영화의 대사에서 따 올려고 했으나, 종우놈이 새로운 Packages System 의 코드를 거의 코딩이 완료되는 순간 전원 switch 를 눌러 다 날려 버린 공로를 생각해서 붙여준 것이다. 솔직히 oh my babe 가 아니라.. on my god 이라고 하는 것이 더 어울리겠지만..

어쨌든 1.2 는 릴리즈 되었다.
2005/07/25 03:50 2005/07/25 03:50
정현태

헉,,, 이런 사연이 있었는 줄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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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AnNyung LInux 의 개발은 VMWare 에서 이루어 졌다. 즉, 어느 배포본 보다 VMWare 를 잘 지원한다는 얘기와 같다.

AnNyung 1.0 은 VMWare 3.02 에서 개발 되었는데, 현재 AnNyung 1.2 는 VMWare 5.0 에서 테스트를 하고 있다.

요지는.. VMWare 가 참 똑똑해 졌다는 것이다. 정말 반가운 기능 2가지는..

1. PXE booting
AnNyung 1.2 의 PXE booting 지원은 다른 사람의 서버를 빌려서 했었다. 그런데.. VMWare 에서 지원할 줄이야 ^^;

2. Framebuffer 지원



AnNyung 은 hanio-fb 패치를 지원하여 콘솔에서 한글을 지원한다. VMWare 에서의 테스트에서 가장 짜증나는 것이 Frame buffer 를 지원하지 않아 한글이 깨져서 나오다는 점이었는데.. 이제 깨끗하게 나온다.

어찌 기쁜일이 아닌가 ^^;
2005/07/24 02:35 2005/07/24 02:35
831jsh

vmware tools 설치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요?

김정균

안녕리눅스에서는 vmware tools 설치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vmware tools 에서 지원하는 것들과 안녕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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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준비하기도 바쁜데.. 1.0.5, 1.0.6 을 연속으로 내놓다니..

뭐, localizer 로서는 변경사항이 없어 힘들 것도 없지만.. 패키징을 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귀찬은 일..

Zip 버전을 내놓지 않아 따로 Zip 버전을 관리하는 것도 너무나 괴로운 일.. T T
2005/07/22 11:43 2005/07/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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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R4 로 발표를 하려다가 1.2 minor update 로 방향을 선회한다.

이번주에 1.1 R4 를 발표를 하려고 했지만, gcc 업데이트를 시도하며 1.2 업데이트를 생각한다.

대략 1.2 의 새 특징은..

  1. kernel 2.4.31 update (完)
  2. Installer SATA support (完)
  3. gcc 3.4.3 update
  4. 1.x Last Release


1.5 정도로 kernel 2.6 을 지원하려고 했으나, 그 시간에 2.0 을 만드는 것이 낳다는 판단으로 1.x 에서의 커널 2.6 지원은 포기함. :-)
2005/07/15 14:49 2005/07/15 14:49
김정균

음.. libstdc 의 의존성이 너무 많아 gcc 3.4 로 올리는 것은 포기해야 할 것 같다. 아무래도 1.1 R4 로 가야 하나? 머리 아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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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여우/천둥새의 한국어팩이 오늘 부로 CVS 오 commit 되었다. 한국어팩을 관리하고 계신 윤석찬님.. 1.1 버전의 한글화를 위해 휴가까지 내셨다.

윤석찬님의 권유로 비공식적으로 천둥새의 한국어 팩을 관리 하다가 이번에 peer 등록을 하면서 (아직 confirm 은 오지 않았다.) 한국어팩 CVS 작업에 동참을 했다.

뭐, 참여 소감이라면.. 모질라 아들 좀 빡세다. 왠만한 게시판들도 DB 구조를 바꾸면 converter 를 만들어 주는데.. 이 노마들은.. 그냥 어떻게 바꾸라는 문서 하나 딸랑이다. 즉 L10n 관리자들이 닥질해서 이전의 번역물을 옮겨야 한다는 것이다. 아니면 처음 부터 다시 번역하든지..

마침 천둥새 한국어팩을 처음 만들 때 만들어 놓은 parser 가 있어서 급히 개조를 해서 마무리 하기는 했지만, 그나마 이 마저도 없었다면 석찬님께 죄송하지만 발을 뺐을지도 모르겠다 :-)

나는 스크립트 예외 사항 처리하느라 바쁘고, 모질라 한국어팩의 영웅 석찬님의 열심히 번역과 Copy & Paste 를 열심히..

어쨌든 시작과 동기가 어떻든, 끝을 보았다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L10n 화라는 것이 말 그대로 번역 노가다 이기 때문에 멤버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데.. 내가 하는 다른 project 들과 마찬가지로 여기서 일인 체제였다는 것이 참 안쓰럽다. 그나마 내가 동참을 했으니.. 내가 이끄는 project 보다는 훨씬 낳은 condition 이 되지 않았다 보다.

왜 갑자기 석찬옹이 부러운걸까.. --;
2005/07/09 00:44 2005/07/09 00:44
차니

아니 oops.org에 이런 동네가 있었네 .oops.. 하여튼 너무 수고 많이해주어서 감사합니당~ 오래전 부터 준비했으면 좋았겠지만 이런 일이란 그냥 마감효과에 맞추어 하는게 좋답니다. 다행히 예전처럼 분기별로 세마리 가 한꺼번에 나오지도 않고 이번에 하고 나면 1.5까지는 또 6개월이니까 힘을 냅시당...

근데 문제는 지금 부터 시작... 아마 tinderbox가면 거의 burning될 게 뻔하다고 생각하고... 문제되는 메시지가 있는지 디버깅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죠. 일단 올렸으니 지켜 보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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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주절주절
Neowiz 로 온지 일주일..

판이한 업무형식에 적응이 잘 안된다 :-) 겉에서 보면 자율적이고 상당히 유연해 보지만, 실상 속을 들여다 보니 상당히 전투적인 냄새가 많이 난다.

뭐 어쨌든 적응이야 되겠지 --;
2005/06/09 12:06 2005/06/09 12:06
마눌님

자기야..잘 적응해주길..바랄뿐, 그래야..우리 맛있는것도 먹으러 갈 수 있고..기타 등등...모두 가능하지 않을까? 내가 잘해줄터이니...알았징?

닌자

네오위즈에 입사하셨군요... 저도 입사지원했다가 빡쎄단 말에 좌절하고 말았는뎅 ^^;;;
축하드립니당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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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군이
2004년 5월 20일 종우가 뇌염 예방 주사를 맞으러 가는날 현성 아자씨가 찍어준 종우 사진 리스트 :-)

출발하기 전 차 앞에서 폼잡고 연속 cut





병원 뜰에서 주사 맞기 전.. 주사를 맞을 운영을 알지 못하는 건가?


흠 이것이 무엇이길래 이리 맛있노?


귀여운 포즈로 한 컷


나 이쁘요?


초코파이는 이렇게 먹는 것이야!


무얼 가리키고 있을까?


아이 맛있어 ^^; 약국에서 사탕 얻어서 기쁜..

2005/05/15 01:14 2005/05/15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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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젠장 또 헛짓거리를 시작하고 말았다.

5월 까지 1.x 에 커널 2.6 을 올리는 테스트를 하려고 했는데.. 왜 샛길로 빠져서 JSBoard 에 손을 대어 버렸단 말인가.. 오호 통재라 T.T



JSboard 에 PostgreSQL 과 sqlite 가 지원이 될지도 모르겠다. 뭐 하다가 그만 둘 수도 있지만.. --;
2005/05/10 04:21 2005/05/10 04:21
김정균

대략 postgresql / sqlite / mysqli 까지 개발 죵료. :-)

language pack system 을 완전히 갈아 엎었고, database 호환 시스템 도입하고.. 앞으로 theme 를 새로운 포맷으로 변경을 하고, 문서 작업을 하면 끝....

2.1 로 fork 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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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주절주절
30년이 넘게 익숙해진 말투를 고친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 않을까?
나름대로 노력한다고 하는데.. 간에 기별도 안가나 보다.

막 화도 나고, 답답하기도 하고 그래서 신경질도 내고.. 그래도 돌아서면 또 이쁘다 ^^; 소시적의 사랑이라고 생각하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사랑인가?

마눌님.. 그대가 내 연분이 맞기는 한가 봅니다 :-)
2005/05/10 04:12 2005/05/10 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