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yung LInux 가 "달콤한 스파이" 라는 드라마 1회에 출연을 했더군요. 저도 모르는 사이에 혼자서 몰래 출연하고, 출연료를 삥땅했나 봅니다. 안보이는데서 볼기라도 쳐야 겠군요. --; (감히 돈을 삥당 치다닛!!)
너무 선명하게 AnNyung LInux 배너가 보이는 군요
흠 버전을 보아하니 1.1 이고, 실제로 ping 도 가서 살아 있는 서버로 보이는데.. 아무래도 pkgsysupdate 를 하지 않고 있나 봅니다. 더군다나 1.1 의 pkgsysupdate 는 더이상 되지 않는데.. 이런 machine 들을 보고 있자면 좀 씁슬합니다. 다 만들어 줘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말이죠.
안녕 리눅스를 공개한 이유는 제가 RH 에서 빌드하던 RPM 을 사용하시던 분들을 위함이였습니다. 더이상 RH 에 맞는 RPM 을 만들지 않게 됨에 따라 부담이 가실까봐, AnNyung LInux 의 srpm 으로 rebuild 를 하든지 또는 AnNyung LInux 를 사용하라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그 범위를 벗어난 듯 보입니다. 상당히 부담 스러워 지는 순간 입니다.
어쨌든 제 노력의 산물이 방송 매체에도 나가고.. 재미있기는 합니다. :-)
P.S
위의 사진은.. http://bbs.kldp.org/viewtopic.php?t=65627 에서 퍼왔습니다. 저작권에 걸리려나요? 그럼 먼저 안녕 리눅스 출연료나 내놓으라 그래야 겠군요 ^^;
우선 데이터 복구 업체에 한번 맡겨 보시지요? 복구를 못하는 상황이라면 비용청구가 되지 않고, 복구가 가능한 상황이라면 복구 시점에서 얼마얼마의 비용이 들 것이다...라고 연락을 주니까요. 전에 강남역 쪽에 있는 업체에 함께 가셨던 것 같은데 거기다 한번 맡겨 보심이...(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는군요.)
검색을 하다 보면, 내가 모르는 장소에서 안녕에 대한 얘기가 가끔씩 진행이 되고 있더군요. 몇가지 공격적인 멘트들이 있는데 이에 대해 짚어 보도록 할까 합니다.
1. 안녕 리눅스는 redhat 7.3 을 base 로 한다.
도대체 어디서 흘러나온 얘기인지 모르겠네요. 전 RH 7.2 이후로는 사용해 본적이 없는데 ^^; 안녕 리눅스는 RH 7.2 base 입니다. 7.3 을 설치해 본적은 있지만, 7.2 보다 더 불안하다고 느껴서 7.2 base 로 한 것이죠. RH 배포본 중에서는 7.2 가 가장 이상적인 구조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2. 개인이 배포하는 서버라서 믿을 수 없다.
믿음이 가지 않는 요소는 2가지라 봅니다. 첫번째가 언제 단종(?)이 될지 모른다. 둘째, 만든 놈을 믿을 수 없다.
첫번째 이유는, RH 7/8/9 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이유가 될 수 없을 겁니다. RH 7/8/9 는 이미 단종이 되었지만, 안녕은 아직도 유지 보수가 되고 있죠 ^^;
2번째 이유는 이해가 좀 가지 않습니다. 안녕을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안녕 리눅스 = RH 7.2 라는 것을 아실 겁니다. RH 7.x 는 훌륭한데 안녕은 믿을 수 없다라.. 왜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요?
안녕 리눅스를 RH 7.x 의 아류작이라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안녕 리눅스는 아류작이 아니라 그냥 RH 7.2 입니다. :-)
3. 도대체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뭐.. 나름대로 열심히 이유를 공개해 놓았는데, 이유를 보고서도 모르겠다는 건지, 아니면 보지를 않아서 모르겠다는 건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냥, 설치 후에 셋팅하기가 귀찮아서, 설치 후의 기본적인 튜닝이라든지 등등을 미리 배포본에 적용해 놓은 거죠. 귀차니즘이 발단이 되었다고 할까요 ^^;
4. 유지 보수가 힘들다
안녕 리눅스의 가장 큰 특징은 stack protector 패치가 적용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보안을 상당히 강화해 줄 수 있는 요소 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이 패치로 인하여 고생을 하시거나 불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컴파일이 되지 않는다 등..
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다만, 안녕의 배포의 가장 큰 이유는 (안녕은 개인적인 이유로 만들어진 배포본이며, 제가 사용하기 위한 배포본 입니다.) 제가 배포하던 RH 7.2 의 패키지들을 사용하시던 분들을 위해서 입니다. 더이상 7.2 용 패키지를 제공하지 않게 됨으로 해서, 유지 보수가 힘드실까봐 안녕 리눅스를 공개한 것이죠. 즉, 컴파일 하기 귀찮고, 그냥 주어진 패키지를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한 배포본 입니다.
5. 개인적인 배포본이라서 업무에 적용하기는 그렇다.
뭐, 할말 없습니다. 개인의 판단에 맡길 수 밖에요. 다만, 전 업무에 사용을 했으며, 문제된 바는 없었습니다. 얼마전 Yahoo 영화관이 See video 로 운영이 되었을 때, 영화관 서버 (web, vod)의 OS 가 안녕 리눅스 였습니다. 대략 Yahoo 에서만 2년 정도 운영이 되었으며, RH 를 사용했을 때 보다 더 안락(?)하게 운영을 했습니다.
6. 무엇이 어떻게 적용이 되었는지 알 수 가 없다.
이 부분이 제 주위에서 들은 가장 큰 이유인 듯 싶습니다. 제 주위의 분들은 안녕을 사용하지 않으시죠. 또한 설치 해 본 적도 없고.. ^^;
설치를 해 보지 않으신 분들 대부분들은 안녕 리눅스를 사용해 볼 필요성을 못느끼신 분들입니다. 굳이 RH 를 써도 되는데, 굳이 안녕을 사용할 필요가 있느냐 이죠.
저 역시 안녕 리눅스를 사용하라고 권장 하지도 않지만, 제가 사용하는데 말리시는 분들 때문 입니다. 왜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기존의 배포본을 좀더 사용하기 편리하게 해 놓은 것인데, 제가 편한 꼴을 보고 싶지 않은 것일까요? 아니면,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배포본을 넣어 둠으로 해서, 혹시나 자신에게 불편함이 오는 것이 아닐까를 미리 염려하는 것일까요?
대략, 섹션을 나누어서 적어 보았습니다만.. 솔직히 아류작이다. 믿을 수 없다.. 등등의 표현은 보는 이로서는 그리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말한마디가 '아' 다르고 '어' 다른데 말이죠.
RHEL 을 그대로 리빌드만 한 CentOS 나 Whitebox Linux 가 대접을 받는데 비해, 나름대로 불편한 부분을 더 개발을 하고, 좀 더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한 안녕 리눅스만 '아류작' 이니 믿을 수 없다는 등의 표현을 볼 때면, 굳이 왜 공개를 했나라는 생각이 안드는 것은 아닙니다. 뭐, 개무시 신공(?) 이라는 무공을 10성 연마한 까닭으로 이에 흔들릴 이유는 없지만.. 개발자로서 찹찹한 것은 사실이니까요.
리눅스 초보인 제가 안녕을 선택해서 회사서버 5대를 전부 안녕으로 바꾸고 대단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씁니다.
제가 느끼는 안녕의 최대장점은 쉬운설치, 패키지시스템, oops파이어월 등도 있겠지만..
일관된 문서(강좌등등)와 수많은 Q&A가 있다는 겁니다. 초보인 저도 찾아가며 배울수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부분을 몰라서 많은 부분을 공부해야 하지만 '필요하면 찾아서 해결가능' 하다는 점입니다.
블로그 까지 가지고 계시네요..^^
ssh를 통한 공격이 늘고 있어서... 막을 방법을 고민하던중 위의 글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가상 아이피 대역의 컴퓨터들도 막아 버리네요. 제가 iptables에 문외한이라서요.
만약 10.x.x.x 대역의 컴퓨터들은 ssh접속을 허용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정확하게 뭐하는 곳인줄을 모르지만 안지는 꽤 되었다. 각종 배포본들을 소개하고 ranking 을 하는 곳인데, 오늘 심심해서 "AnNyung LInux" 로 googleing 을 하던 중 놀랄만한 검색이 이루어 졌다.
distrowatch.com 에 소개된 안녕 리눅스 페이지다. 이미지가 작아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이런 문구가 보인다.
Version 1.2 was release today..
허걱, 실시간으로 체크한 것이다. 내가 영문 페이지라도 공개를 했다면 모르겠지만, 도대체 어떻게 catch 를 한 것일까? ranking 안에도 들지 못하는 배포본 릴리즈 소식을 거의 실시간으로 catch 해 낸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Despite its relatively old code base, the distribution includes many updated packages and provides timely security updates." 문구는 뉘앙스가 너무 애매하다. 직역해 보면 낡은 코드 기반이지만 많은 업데이트와 실시간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칭찬 같지만, 어떻게 보면 낡아 빠진 배포본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조롱 같기도 하고 :-)
여기서 끝나면 별거 아니겠지만.. 계속 검색 중.. 걸린 압권
안녕 리눅스 아랍권에도 진출하다.. 라고 제목을 적을까 하다 찌라시 처럼 선정적인 제목 쓰지 말자라는 생각까지 하게된 장면 이었다.
언뜻 검색 결과로 보아서는 AnNyung LInux 의 검색 결과는 한글 페이지보다 영문 페이지가 압도적으로 많이 리스팅 되었지만, 대부분의 사이트가 distrowatch 의 소식을 전하는 것들이 걸린 것이라 무효.. distrowatch 의 영향력에 새삼 놀라울 뿐이다.
드디어 주말을 이용하여 막바지 package freeze, 및 distupdate 작업을 마쳤다. 이제 sync 되는 것만 기다리면 된다.
주말에 안놀아 준다며 상당한 눈빛 attack 을 가하던 마누라님과 아들네미의 압박을 맞으며..
1.2 의 코드명 Oh my babe 는 아들네미를 향한 탄성이다. 원래는 영화의 대사에서 따 올려고 했으나, 종우놈이 새로운 Packages System 의 코드를 거의 코딩이 완료되는 순간 전원 switch 를 눌러 다 날려 버린 공로를 생각해서 붙여준 것이다. 솔직히 oh my babe 가 아니라.. on my god 이라고 하는 것이 더 어울리겠지만..
안녕 리눅스 2.0 개발에 들어간지 어언 1달 정도가 되어간다. 배포본 작업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whitebox 나 CentOS 의 개발이 어떠한 식으로 이루어 지는지 참 궁금하다. (아니 부럽기도 하다.)
배포본 작업은 개발 machine 이 꽤 많이 필요하다. 이전 버전의 업데이트를 위한 machine 이 1대씩 있어야 하고, 새로운 버전 개발을 위한 서버도 따로 독립적으로 필요하다.
결국 이런 문제에 하나하나 부ㅤ딫힐 때 마다 좌절은 커진다.
안녕 리눅스는 실제 Vmware 3.0 에서 개발되어진 배포본이다. 하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다. glibc 나 kernel 을 빌드하기 위해서 2-3 일을 기다려야 한다. 즉, 작업의 진행이 아주 드뎌지는 원인 제공이 된다. 그렇다고 최신 사양으로 서버 제공해 주세요 한다고 해 줄 업체도 거의 없을 것 같다. 그냥 서버 돌리기 위한 것이라면, 좀 철지난 장비 지원해 주세요 하면 되지만.. 개발을 위한 장비를 구한다는 것이.. 아직 배가 부른 건가? (아니면 하기 싫은 거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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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균님께 야단 안 맞으려고~ 업데이트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저도 달콤한 스파이에서 저 장면 보고 흥분 했다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