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이런걸..

Posted
Filed under Tech/프로그래밍
굴림체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죽 고집을 하고 있었는데, 굴림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공통된 요구사항이 있었나 봅니다.

http://crizin.net/index.php?pl=306&ct1=3&ct2=10

에서 CrizinCode 라는 굴림체 변형 폰트를 발표했는데, 굴림체를 사용하면서 이점은 이랬으면 하는 모든 사항이 반영이 되었습니다. 만들어 주신분 정말 고맙습니다.

내가 원하던 글꼴의 조건은,

1. 고정폭 글꼴일 것
2. I,l,1,O,0의 구분이 명확할 것
3. 굴림체에 버금가는 가독성을 보일 것
4. 역슬래시를 \ 모양으로 표시해줄 것
5. 9pt 에서 Anti-aliasing 없이 출력될 것
6. 한글은 굴림 9pt로 출력될 것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
2006/02/02 21:35 2006/02/02 21:35
Posted
Filed under Tech/프로그래밍
hanterm-xf 는 utf8 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RH 가 utf8 로 default charset 을 변경한 이 후 부터, hanterm-xf 가 utf8 을 지원하지 않는 다는 이유로 꼬박 euc-kr 을 고집해 오고 있었습니다만.. 아무래도 대세에 밀리는 기분이 들어서 utf8 환경으로 변경을 해 보고자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original hanterm 이 utf8 을 지원하는 까닭에 hanterm 을 cygwin 에서 난관끝에 빌드를 하고, utf8 이 지원됨을 확인하고 뿌듯했으나, 곧, 창을 resize 했을 경우, 원 size 의 화면만 출력이 되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포기하고, termcap 의 문제인가 살펴 보았지만 알수 없는 암호만 가득해서 결국에는 소스를 열어 보고 이리저리 해 보았지만 해결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안되면, xterm 이 utf8 을 지원하니, xterm 의 utf8 기능을 hanterm-xf 에 반영을 하자고 hanterm-xf 의 소스를 열었으나.. 역시 define 의 엄청난 압박에 포기하고, iconv 를 이용해서 출력과 입력에만 처리하기로 하고 patch 를 작성 했습니다.

비록 요즘 gnome 이나 kde 의 library 를 이용한 term 들이 기본으로 한글을 지원하면서 hanterm(-xf) 의 필요성이 점점 없어지면서, 별로 사용을 하고 있지 않지만, cygwin 이나 기타 hanterm 에 대한 애정 때문에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패치를 이용하시면 utf8 걱정은 덜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이 패치는 hanterm-xf 2.0.5-177 (현재 cvs version) 에 기반한 패치이며, 2.0.5 에서는 아마 적용이 가능할 것이며, 2.x 의 경우 수작업으로 패치를 하시면 사용이 가능 할 겁니다.

euc-kr mode

utf8 mode



잠깐, hanterm 과 hanterm-xf 는 뭐가 틀리나요?

hanterm 과 hanterm-xf 는 엄연히 뿌리가 다릅니다. hanterm 은 현재 XL 레이싱을 개발하고 있고, 리니지를 개발한 송재경씨가 X11R5 기반의 xterm 을 기반으로 작성을 했으며, 여러 OS 에서 포팅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hanterm-xf 는 ami, gau 등을 제작한 미지의 황치덕씨가 X11R6 기반의 xterm 에 hanterm 의 패치가 반영하여 작성을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면에서 hanterm 보다 미려하기는 하지만 utf8 이 지원되지 않은 단점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현재, hanterm 과 hamter-xf 의 개발은 중단된 상태나 다름이 없습니다.
2006/01/04 23:46 2006/01/04 23:46
김정균

utf8 patch 가 hanterm-xf 에 merge 가 되었습니다. hanterm-xf 2.0.6-177 부터 반영이 되었으니, 참고하세요.

badung

오!! 감사드립니다 잘 되는군요 그런데 utf-8모드로 따로 실행하거나 단축키는 없나요? 지금은 [완성]을 마우스로 찍어서 utf-8로 변환하고 있는데요..

김정균

$HOME/.Xdefaults 라는 파일을 생성하고, 이 파일에

Hanterm*hangulCode: 2

라고 지정해 주면 됩니다. 또는, hanterm 의 설정 파일 (여기에 지정해 주는 건데, 설치시에 따라 위치가 달라져서..), 저의 경우에는 /etc/X11/app-defaults/Hanterm 에

*hangulCode: 2

라고 지정을 해 주시면 됩니다. 폰트 설정을 하셨을테니, 폰트 설정을 하는 설정 파일에 해 주시면 됩니다.

badung

방법에 대해서 조금 질문 드릴게요 사용배포판은 젠투이구요 hanterm-xf-2.0.5-173.tar.gz 를 풀었고 그 디렉토리에서 patch -p1 <han...patch 를 했습니다. 그리고 ./configure 후에 make를 했는데


badung hanterm-xf-2.0.5-173 # make
gcc -I. -I. -DHAVE_CONFIG_H -D_GNU_SOURCE -I./composer -D_DEBUG_root_ -DHANTERM_PKGNAME=\"hanterm-xf\" -DHANTERM_VERSION=\"2.0.5\" -DKEYBOARD_DIR=\"/usr/local/share/hangul_keyboard\" -g -O2 -c ./charproc.c
./charproc.c: In function `VTInitialize':
./charproc.c:4997: error: `C_UTF8' undeclared (first use in this function)
./charproc.c:4997: error: (Each undeclared identifier is reported only once
./charproc.c:4997: error: for each function it appears in.)
./charproc.c: In function `from_utf8':
./charproc.c:6926: warning: passing arg 2 of `iconv' from incompatible pointer type
./charproc.c: In function `to_utf8':
./charproc.c:6984: warning: passing arg 2 of `iconv' from incompatible pointer type


이렇게 나오네요. 방법이 틀린건가요? 아니면 더 첨부해야 할 파일이 있을까요?

김정균

한글 관련 옵션을 주셔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xterm 과 동일하게 됩니다. 대략적으로

--x-includes=/usr/X11R6/include \
--x-libraries=/usr/X11R6/lib --with-x \
--enable-doublechars --enable-i18n \
--with-libiconv --enable-freetype \
--disable-input-method --enable-wide-chars \
--enable-chat --enable-now-chat \
--enable-boxchar --enable-ansi-color \
--with-own-terminfo=/usr/share/terminfo

정도는 주셔야 할겁니다.

Posted
Filed under Tech/안녕리눅스
요즘 ssh dictionary attack 이 심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ssh brute force attack 이라고 하더군요 ^^) 일전에 제 blog 에서 geoip 를 이용해서 막는 방법을 소개를 했었습니다.

외국에서의 공격, 특히 중국에서의 공격을 막아서인지 현저하게 시도는 줄었지만.. 그래도 3일에 한번꼴로 국낸 IP (특히 대학이나 초등학교 서버에서..) 에서 5000번 이상의 scan 을 하고 지나가는 꼴을 보니 또 오기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설마 막는 방법에 없겠느냐는 생각에 iptables 의 extension 을 탐색하던 중 ipt_recent extension 을 발견 했습니다. recent extension 은 iptables 의 기본 extension 이므로 따로 빌드할 필요도 없고, seconds 별 hitcount 를 계산할 수 있는 듯 합니다.

아래의 예제를 보죠. (oops.org 에 기본으로 적용한 rule 입니다.)

# ssh buste attack rule %-A INPUT -p tcp --dport 22 -m state --state NEW -m recent --set --name SSHSCAN %-A INPUT -p tcp --dport 22 -m state --state NEW -m recent --update \ --seconds 60 --hitcount 8 --rttl --name SSHSCAN -j LOG --log-prefix SSH_Scan: %-A INPUT -p tcp --dport 22 -m state --state NEW -m recent --update \ --seconds 60 --hitcount 8 --rttl --name SSHSCAN -j DROP


1. 처음에 22 번으로 NEW state 의 session 을 SSHSCAN 이라는 이름으로 list 를 만듭니다.
2. 세션당 60 초 동안 7 번의 접속은 통과를 시키고 8번째 접속이 발생하면 60초 동안 이 세션에 대하여 block 합니다.
3. 그리고 SSH_Scan 이라는 prefix 로 logging 을 합니다.

문서들이 영어라서.. 결국에는 습관대로 대충 읽고 반영해서 보자는 식으로 하게 되어서 정확한 정보는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얻고 싶은 분들은.. 다음의 링크를 참조 하십시오.

http://snowman.net/projects/ipt_recent/
http://users-x.757.org/~joat/wiki/index.php/Slowing_down_SSH_brute_force_attacks
http://la-samhna.de/library/brutessh.html

전 영어가 딸려서 ^^; 정확한 설명을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 이 귀차니즘의 압박이여.. -_-;)

P.S
안녕 리눅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oops-firewall 을 5.0.0 으로 올리시고 위의 rule 을 user.conf 에 반영하시면 됩니다. 5.0.0 부터는 ALLOWALL 이 user pre command 보다 먼저 실행이 되기 때문에 ALLOWALL 에 등록된 site 는 최소한 이 rule 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2005/12/23 04:16 2005/12/23 04:16

요즘 ssh dictionary attack 이 심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ssh brute force attack 이라고 하더군요 ^^) 일전에 제 blog 에서 geoip 를 이용해서 막는 방법을 소개를 했었습니다. 외국에서의 공격, 특히 중국에서의 공격을 막아서인지 현저하게 시도는 줄었지만.. 그래도 3일에 한번꼴로 국낸 IP (특히 대학이나 초등학교 서버에서..) 에서 5000번 이상의 scan 을 하고 지나가는 꼴을 보니 또 오기가

sizone

포트를 바꾸세요 ㅡ_ㅡ;;;

김정균

사용하기가 불편하죠. 그리고 요즘 변형된 bot 들은 port scan 까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suspec

잘 보았습니다. 출처 밝히고 퍼가도 되나요?

김정균

출처를 밝히시면 상관 없습니다.

ai

어떤 경우에는 이 정책을 적용한 상태로 3주 정도가 지나면 정상적인 동작을 하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http://lists.debian.org/debian-firewall/2006/03/msg00017.html

김정균

kernel 2.6 만 해당되네요. :-)

유령

좋은 팁 감사합니다

Posted
Filed under Tech/Mozilla


드디어 Firefox 1.5 가 12월 1일자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12월 2일 이겠군요.) 지난 7월 부터 1.5 l10n 작업을 시작한지 어언 5개월 만에 드디어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고생끝의 결과물이기에, 소식을 보자마자 설치를 해 봤는데, 영 찜찜한 구석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출시되지마자 수정본 언어팩도 나왔습니다. QA 때 지적을 해 주셨다면, 이런 반복적인 소모 작업은 필요 없을 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어쨌든.. 1.5 는 출시 되었고, 이제 2.0 작업전 충분한 휴식(?)기를 가져야 겠습니다.

MozParty 1.5 는 갈까 말까 고려중입니다. :-)
2005/12/02 01:42 2005/12/02 01:42
Posted
Filed under Tech/안녕리눅스
AnNyung LInux 가 "달콤한 스파이" 라는 드라마 1회에 출연을 했더군요. 저도 모르는 사이에 혼자서 몰래 출연하고, 출연료를 삥땅했나 봅니다. 안보이는데서 볼기라도 쳐야 겠군요. --; (감히 돈을 삥당 치다닛!!)

너무 선명하게 AnNyung LInux 배너가 보이는 군요



흠 버전을 보아하니 1.1 이고, 실제로 ping 도 가서 살아 있는 서버로 보이는데.. 아무래도 pkgsysupdate 를 하지 않고 있나 봅니다. 더군다나 1.1 의 pkgsysupdate 는 더이상 되지 않는데.. 이런 machine 들을 보고 있자면 좀 씁슬합니다. 다 만들어 줘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말이죠.

안녕 리눅스를 공개한 이유는 제가 RH 에서 빌드하던 RPM 을 사용하시던 분들을 위함이였습니다. 더이상 RH 에 맞는 RPM 을 만들지 않게 됨에 따라 부담이 가실까봐, AnNyung LInux 의 srpm 으로 rebuild 를 하든지 또는 AnNyung LInux 를 사용하라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그 범위를 벗어난 듯 보입니다. 상당히 부담 스러워 지는 순간 입니다.

어쨌든 제 노력의 산물이 방송 매체에도 나가고.. 재미있기는 합니다. :-)

P.S
위의 사진은.. http://bbs.kldp.org/viewtopic.php?t=65627 에서 퍼왔습니다. 저작권에 걸리려나요? 그럼 먼저 안녕 리눅스 출연료나 내놓으라 그래야 겠군요 ^^;
2005/11/26 23:47 2005/11/26 23:47
함인호

정균님께 야단 안 맞으려고~ 업데이트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저도 달콤한 스파이에서 저 장면 보고 흥분 했다는. ㅋ

Posted
Filed under Tech/Mozilla
신청한지 장장 4개월만에 드디어 L10n/ko commit 권한이 떨어졌네요.

FF/TB 1.1 작업때부터 석찬님 계정에 응겨 붙어 commit 을 하다가 드디어 권한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로서, 한국에서는 최준호님, 신정식님, 윤석찬님에 이어서 mozilla cvs 에 commit 권한을 가지는 4번째 사람이 되었네요.

11월을 시작을 좋은 소식으로 시작해서 기분은 좋습니다.
2005/11/01 19:31 2005/11/01 19:31
Posted
Filed under Tech/Mozilla
11 월 1 일이면 Firefox / Thunderbird 1.5 RC1 이 출시가 됩니다. 이번에는 벼락치기를 하지 말자고, 꾸준히 bonsai 를 따라서 열심히 따라왔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오역/문법오류 등을 수정하느라고 벼락치기를 하고 말았습니다.

이제 RC1 작업을 마치고, 곧 CVS 가 닫히면 RC1 이 출시되기를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역시나, 벼락치기 끝에는 진만 빠지고 결과물이 또 어떤 오류를 가지고 있을지 걱정만 됩니다.

언제나 하는 고민이지만.. 이 짓거리를 왜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2005/10/31 01:21 2005/10/31 01:21
Posted
Filed under Tech/Mozilla
오랜만에 웹 표준에 대한 몇가지 이슈를 적어 보려고 합니다.

1. firefox Vs standard

대부분의 FF 사용자분들은 'FF 는 표준을 지킨다' 라고 생각들을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IE 가 워낙 표준을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반사 이익을 누리는 것 뿐 입니다. 즉, IE 보다는 훨씬 표준을 잘 준수한다고 해야 하겠죠.

IE 가 표준을 지키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표준을 지키지 않는 확장 태그들이 문제였던 것이었죠. 또한, 독점 상태가 되면서, 업데이트가 되지 않음으로 해서 새로 규정되는 표준들이 지원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 입니다.


실제로 FF 역시 많은 부분이 제대로 렌더링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CSS 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이고요.


2. google Vs standard

역시 마찬가지로, google 이 표준을 지킨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google 의 web page 는 가장 기본인 document type 조차 선언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한, 그들은 많은 브라우저에서 보이도록 '꽁수' 를 쓰고 있음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기술력이라는 자부심이겠죠.) 하지만, 이 모든 행동들은 실제 표준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 집니다. 돌아서 가도 서울만 가면 되기는 하겠지만.. (표준을 지켜서 any broswer 를 지원 하든지.. google 처럼 일일이 처리를 하든지..) 이 논쟁은 결국에는 TCO 쪽으로 흘러가게 될 것이고, 여기서 논하는 관점은 '표준을 지원하느냐 안하느냐 이므로' 별개의 관점이라 논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쨌든 google 은 자기네들의 훌륭한 기술력으로 any browser 를 지원하려고는 하지만, 표준을 준수하는 기업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3. naver Vs standard

Naver 에서 IE 외의 브라우저를 공식 지원 하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아.. 일단은 Naver 검색에서만 인듯 싶습니다. 어쨌거나 발표를 했다는 것은 고마운 일입니다.) 그런데, KLDP forum 에서 표준 논쟁이 발생을 했습니다. 실리적인 부분과 의식적인 부분의 충돌인 듯 보입니다. 어느 광고 카피 처럼 '지킬 것은 지켜야 한다' 와 '현실적으로는 힘들다' 의 관점의 충돌인 듯 싶습니다.


4. 현실과 이상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현실파와 이상파와의 논쟁의 표현과 비슷할 겁니다. 표준을 준수하면 모든 브라우저에서 해결이 된다와, 표준을 준수하더라도 브라우저 간의 표현력(randering 이라고 하죠) 의 차이는 엄연히 있다 라는 주장이 상반할 겁니다.

즉, 전자는 표준을 준수하면, 모든 브라우저에 대하여 따로 생각하거나 테스트를 할 필요가 없어 TCO 가 줄어들 것이라는 주장이고, 후자는, 표준을 준수하더라도, 브라우저간의 randering 방식의 차이 때문에 브라우저 별로 처리를 해 줘야 하기 때문에 TCO 가 늘어 난다는 주장의 충돌이 발생 합니다.

이 글을 적으면서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은 없습니다. 그냥 이 주제에 관련된 글들을 보면서 느낀 점과 제가 생각했던 바를 기록할 뿐입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는 구조는

표준을 준수하고, 표준을 준수하지 못하는 브라우저가 도태되는 구조가 가장 합리적인 모습이 아닐까 싶기는 합니다. 즉, 브라우저의 개발이 표준을 얼마나 잘 준수하는 가로 결정이 나는 거죠. 사용자 입장에서도 품질이 좋은 쪽으로 이동을 하면 되는 것이고요.


마지막으로.. 제 능력을 깨닳았습니다. 정말 논리적으로 글을 못쓰는 군요. 제 머리속에 있는 것을 글로 표현을 못하고 있다는 것이 절실합니다. 역시 말빨만 잘 세우는 것 같습니다. --;
2005/10/25 23:25 2005/10/25 23:25
Posted
Filed under Tech/안녕리눅스
안녕의 Installer 를 제작하는 서버의 HDD 가 죽어 버렸습니다. Installer 를 제작하기 위한 data 와 수많은 script 들이 백업이 되지 않은채 사라져 버렸네요.

오랜만에 Installer 를 업데이트 하려고 서버를 on 했는데.. 하필이면 데이터가 들어있는 hdd 가 죽어버렸네요. 약간 막막한 순간 입니다. 데이터 백업도 문제고.. hdd 는 또 어디서 구하나..

올해는 정말 암울한 나날만 계속 되는 것 같습니다. T.T
2005/10/23 17:34 2005/10/23 17:34
김준현

하드가 필요하시나요? SCSI ? IDE? SATA? 남는하드가 있어서 드릴수 있을꺼 같습니다.

kss

우선 데이터 복구 업체에 한번 맡겨 보시지요? 복구를 못하는 상황이라면 비용청구가 되지 않고, 복구가 가능한 상황이라면 복구 시점에서 얼마얼마의 비용이 들 것이다...라고 연락을 주니까요. 전에 강남역 쪽에 있는 업체에 함께 가셨던 것 같은데 거기다 한번 맡겨 보심이...(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는군요.)

김정균

뭐 복구를 해야할 정도는 아닙니다. row data 가 있어서 시간만 허락한다면 보구가 가능은 합니다. (시간이 중요한 변수겠죠. 꽤 필요할 테니.. T.T)

다만, wife 강의 자료가 좀 문제인데.. 이건 wife 가 판단을 해 보겠다고 하는 군요 ^^;

Posted
Filed under Tech/안녕리눅스
검색을 하다 보면, 내가 모르는 장소에서 안녕에 대한 얘기가 가끔씩 진행이 되고 있더군요. 몇가지 공격적인 멘트들이 있는데 이에 대해 짚어 보도록 할까 합니다.

1. 안녕 리눅스는 redhat 7.3 을 base 로 한다.

도대체 어디서 흘러나온 얘기인지 모르겠네요. 전 RH 7.2 이후로는 사용해 본적이 없는데 ^^; 안녕 리눅스는 RH 7.2 base 입니다. 7.3 을 설치해 본적은 있지만, 7.2 보다 더 불안하다고 느껴서 7.2 base 로 한 것이죠. RH 배포본 중에서는 7.2 가 가장 이상적인 구조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2. 개인이 배포하는 서버라서 믿을 수 없다.

믿음이 가지 않는 요소는 2가지라 봅니다. 첫번째가 언제 단종(?)이 될지 모른다. 둘째, 만든 놈을 믿을 수 없다.

첫번째 이유는, RH 7/8/9 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이유가 될 수 없을 겁니다. RH 7/8/9 는 이미 단종이 되었지만, 안녕은 아직도 유지 보수가 되고 있죠 ^^;

2번째 이유는 이해가 좀 가지 않습니다. 안녕을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안녕 리눅스 = RH 7.2 라는 것을 아실 겁니다. RH 7.x 는 훌륭한데 안녕은 믿을 수 없다라.. 왜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요?

안녕 리눅스를 RH 7.x 의 아류작이라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안녕 리눅스는 아류작이 아니라 그냥 RH 7.2 입니다. :-)

3. 도대체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뭐.. 나름대로 열심히 이유를 공개해 놓았는데, 이유를 보고서도 모르겠다는 건지, 아니면 보지를 않아서 모르겠다는 건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냥, 설치 후에 셋팅하기가 귀찮아서, 설치 후의 기본적인 튜닝이라든지 등등을 미리 배포본에 적용해 놓은 거죠. 귀차니즘이 발단이 되었다고 할까요 ^^;

4. 유지 보수가 힘들다

안녕 리눅스의 가장 큰 특징은 stack protector 패치가 적용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보안을 상당히 강화해 줄 수 있는 요소 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이 패치로 인하여 고생을 하시거나 불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컴파일이 되지 않는다 등..

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다만, 안녕의 배포의 가장 큰 이유는 (안녕은 개인적인 이유로 만들어진 배포본이며, 제가 사용하기 위한 배포본 입니다.) 제가 배포하던 RH 7.2 의 패키지들을 사용하시던 분들을 위해서 입니다. 더이상 7.2 용 패키지를 제공하지 않게 됨으로 해서, 유지 보수가 힘드실까봐 안녕 리눅스를 공개한 것이죠. 즉, 컴파일 하기 귀찮고, 그냥 주어진 패키지를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한 배포본 입니다.

5. 개인적인 배포본이라서 업무에 적용하기는 그렇다.

뭐, 할말 없습니다. 개인의 판단에 맡길 수 밖에요. 다만, 전 업무에 사용을 했으며, 문제된 바는 없었습니다. 얼마전 Yahoo 영화관이 See video 로 운영이 되었을 때, 영화관 서버 (web, vod)의 OS 가 안녕 리눅스 였습니다. 대략 Yahoo 에서만 2년 정도 운영이 되었으며, RH 를 사용했을 때 보다 더 안락(?)하게 운영을 했습니다.

6. 무엇이 어떻게 적용이 되었는지 알 수 가 없다.

이 부분이 제 주위에서 들은 가장 큰 이유인 듯 싶습니다. 제 주위의 분들은 안녕을 사용하지 않으시죠. 또한 설치 해 본 적도 없고.. ^^;

설치를 해 보지 않으신 분들 대부분들은 안녕 리눅스를 사용해 볼 필요성을 못느끼신 분들입니다. 굳이 RH 를 써도 되는데, 굳이 안녕을 사용할 필요가 있느냐 이죠.

저 역시 안녕 리눅스를 사용하라고 권장 하지도 않지만, 제가 사용하는데 말리시는 분들 때문 입니다. 왜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기존의 배포본을 좀더 사용하기 편리하게 해 놓은 것인데, 제가 편한 꼴을 보고 싶지 않은 것일까요? 아니면,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배포본을 넣어 둠으로 해서, 혹시나 자신에게 불편함이 오는 것이 아닐까를 미리 염려하는 것일까요?


대략, 섹션을 나누어서 적어 보았습니다만.. 솔직히 아류작이다. 믿을 수 없다.. 등등의 표현은 보는 이로서는 그리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말한마디가 '아' 다르고 '어' 다른데 말이죠.

RHEL 을 그대로 리빌드만 한 CentOS 나 Whitebox Linux 가 대접을 받는데 비해, 나름대로 불편한 부분을 더 개발을 하고, 좀 더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한 안녕 리눅스만 '아류작' 이니 믿을 수 없다는 등의 표현을 볼 때면, 굳이 왜 공개를 했나라는 생각이 안드는 것은 아닙니다. 뭐, 개무시 신공(?) 이라는 무공을 10성 연마한 까닭으로 이에 흔들릴 이유는 없지만.. 개발자로서 찹찹한 것은 사실이니까요.
2005/10/23 02:35 2005/10/23 02:35
GLAY

언제나 정균님에게 많은것을 배워가는 사람의 한명으로써 BPL 을 이행해야 하는데 -_-a
흐흐.. 이런말 하려 했던것이 아니구 ( 쿨럭 )
힘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사실 저도 centos 좋아라 해용 ㅡㅜ )

조현철

리눅스 초보인 제가 안녕을 선택해서 회사서버 5대를 전부 안녕으로 바꾸고 대단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씁니다.
제가 느끼는 안녕의 최대장점은 쉬운설치, 패키지시스템, oops파이어월 등도 있겠지만..
일관된 문서(강좌등등)와 수많은 Q&A가 있다는 겁니다. 초보인 저도 찾아가며 배울수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부분을 몰라서 많은 부분을 공부해야 하지만 '필요하면 찾아서 해결가능' 하다는 점입니다.

안녕리눅스 만쉐이!!

돌멩ㅇ

안녕으로 학생들 교육중인데....다른것들 전부 해보고....이거 하면...너무도 편하다는군요...
뭐....생각하기 나름이게지만....처음 rc 버전부터 사용하고 있는데...너무 좋습니다....
사람들......편리한게 뭔지...아직 잘 모르나 봅니다...^^*
안녕리눅스....너무 감사합니다...^^*

은암괭이

CentOS 는 좀 알려진 모양이더군요.
모 공유사이트에도 올라올 정도니.
그리고 칭찬이 많더군요.

거기에 댓글로 안녕을 거론해 볼까요...;;;;

kss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그런 얘기는 줄어들겠죠. :-) 88x31 혹은 요즘 유행하는 미니 버튼(이곳 오른쪽 아래에 있는 'html 4.01'과 같은것들)을 준비해서 적용하는 사이트에 게재하도록 하는게 어떨까요.

윤정훈

안녕 강추!!!!입니다. 정균님! 화이팅!!입니다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