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이런걸..

김정균의 큰아들. 원래 아들을 낳으면 '군', 딸을 낳으면 '양' 으로 지으려고 했으나, 아버지에게 이름 결정권을 빼앗겨 '아명'으로 남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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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났을 때 부터 시작했어야 하는데, 이제서야 블러그를 만지작 거리기 시작 한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군이는 이제 막 25개월이 되었다. 12월 생인 관계로 만 2살 1개월인 놈이 벌써 우리나라 나이로는 4살이다. 4살이나 먹었으면서 아직도 말은

아빠.아빠.아빠 저거.저거.저거 ..


식이다. 언제나 대화다운 대화를 해 볼지..

군이는 참 이쁘게 생겼다. 고추를 달고 나와서는 아직도 여자 얘기에요? 하는 말을 듣는다. 반면에 성격은 활발하다 못해 지나치다. 오죽하면 여기에 "만행" 을 남기겠다고 하는가??



자는 것을 상당히 싫어한다. 평균 취침 시간은 눈 비비면서 견디다 못해 잠들 때가 보통 2시이다. 그리고, 집에서 방방 뛴다. 이사온지 하루만에 밑집에서 올라왔다. 창피해 죽겠다..

어쨌든 만행의 기록의 장을 연다. --+
2005/01/07 06:00 2005/01/07 06:00